기업용 블랙체인 개발 플랫폼 ‘아르고(AERGO)’는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 그리고 클라우드 아키텍처가 결합한 형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기존 블록체인이 퍼블릭 또는 프라이빗 기반 중 하나에만 집중하던 것과는 달리 아르고는 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큰 특징을 갖고 있다. 기업은 아르고를 통해 분산된 IT 생태계에 데이터를 공유하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앱과 각종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아르고는 아르고 체인(AERGO Chain), 아르고 허브(AERGO Hub), 아르고 마켓 플레이스(AERGO Marketplace)라는 세 개의 계층으로 구성된다.

우선 아르고 체인은 확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상호호환성이 높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적용하고 SQL 언어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스마트 컨트랙트를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르고 허브는 퍼블릭,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서로 다른 블록체인이 연결되면 새로운 비즈니스와 기술 개발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아르고 마켓 플레이스는 아르고 체인을 위한 소프트웨어, 컴퓨팅 리소스 등을 거래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한다.

아르고를 개발하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솔루션 업체 블로코는 아르고를 단순히 오픈소스 기반의 핵심 기술만 개발하는 것이 아닌 전반적인 오픈소스 플랫폼과 생태계까지 함께 키워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리눅스라는 가장 널리 활용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IBM에 인수된 레드햇(RedHat)이 엄청난 성공을 거둔 것처럼, 아르고와 블로코 역시 오픈소스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생태계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연사 소개 김원범 아르고 최고과학자(CSO, Chief Science Officer)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분야에서 9년 이상, 분산 시스템 R&D 분야에서 6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지난 2014년 김종환 대표와 함께 블로코를 설립했다.

현재 아르고 프로젝트의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으며 오는 29일 서울에서 열리는 블록체인 개발자 컨퍼런스 ‘비들 서울 2018(BUIDL Seoul 2018, 이하 비들 서울)’에서 ‘아르고의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이 어떻게 개발되고 있는지(Aergo Enterprise Blockchains and How They are Being Developed)’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리즈에서 소개되는 프로젝트와 연사, 참가 신청 등은 관련 정보는 비들 서울 공식 홈페이지나 텔레그램 그룹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댓글 남기기